6.12 정상회담을 앞두고 줄곧 숙소에만 머무르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밤 갑작스럽게 시내 관광을 나섰다.
이날 밤 8시(한국시간 9시)께 부터 김 위원장이 묵고 있는 세인트리지스 호텔 인근에 경찰이 투입되는 등 경비가 한층 강화되고, 취재진의 접근을 막기 위한 프레스 라인이 설치되고, 취재진에게는 휴대전화를 꺼내지 말라고 호텔측에서 주문했다.
이후 9시 3분 쯤 김 위원장이 시내 투어를 위해 깜짝 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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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동선은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나 싱가포르의 오페라하우스로 불리는 ‘에스플러네이드’가 될 것으로 현지 언론은 예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