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러서 7월 20일까지… 1∼21회 월드컵 시대별 유산 소개 국내선 애견-수화 등 ‘이색 팬파크’, 스마트TV 시청 습관 AI로 분석 삼성전자, 韓-英-獨등 5개국서 7월 15일까지 채널 추천 서비스 코카콜라, BTS모델 광고도 눈길
월드컵 최초 트로피 공개 현대자동차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월드컵 특별전을 열었다. 8일(현지 시간) 열린 개막식 현장에서 공개된 FIFA 월드컵 최초의 트로피 쥘리메컵 등에 사람들이 몰려 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함께 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2일간 러시아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 현대차는 러시아를 방문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1회 우루과이 월드컵(1930년)부터 올해 러시아 월드컵까지 월드컵 트로피 등 시대별로 진귀한 축구 유산을 소개할 예정이다. 8일(현지 시간)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원희 현대차 사장과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마르코 파초네 FIFA 세계축구박물관 총괄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재 FIFA 홍보대사인 호베르투 카를로스도 자리를 함께했다.
“월드컵은 삼성 스마트 TV로”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UHD TV 7400 이상 모델) 사용자들은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축구 관련 채널을 자동으로 검색·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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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3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QLED TV’ 등 2018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사용 중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축구 관련 채널(월드 사커)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으로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취향에 맞는 TV프로그램을 자동 추천해주는 ‘유니버셜 가이드’ 안에 축구 탭을 추가해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지상파뿐 아니라 TV에 연결된 셋톱박스·위성방송·케이블 등 모든 채널의 축구 방송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국 축구 대표팀 경기가 방영되고 있는 채널만 모아 한눈에 보여준다. 이 서비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총 5개 국가에서 지원된다. 미국과 이탈리아도 7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에선 이달 말까지 스포츠 경기 시청에 적합한 대형·고화질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캐시백 혜택, AKG 헤드폰 무상증정, 사운드바 동시 구매 특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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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nabi@donga.com·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