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008년 이후 지난 10년간 연평균 20% 수준의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이후 사상 최대치인 매출 2조2987억 원과 영업이익 8856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 시장의 호조에서 기인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할 만하다. 넥슨의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1조511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2에 달한다.
중국지역에서는 중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던전앤파이터’가 꾸준히 기대치를 넘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넥슨의 우수한 라이브 개발 및 운영역량을 기반으로, 중국 춘절, 노동절, 국경절 등 주요 휴가 시즌을 타기팅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꾸준히 성공시킨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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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