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가격 경쟁력, 공공성 등 ‘삼박자’를 갖춘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공공지식산업센터는 민간 주도의 벤처·혁신타운과 함께 판교 제2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핵심 축으로 손꼽힙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들어설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깐깐한 입주기업 모집 기준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 모집 만에 분양을 마무리했습니다. 총 59개 공간에 124개 업체가 몰렸는데요. 경기도시공사가 조성하는 공공지식산업센터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를 통틀어 최초의 지식산업센터입니다. 연면적 7만 598㎡, 지하 3층~지상 9층으로 조성되며 이는 판교 최대 규모입니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인공지능, 빅 데이터, 미래형 자동차, 에너지 신산업, 로봇 등을 보유·개발 중인 기업들이 분양받았습니다. 창업 기간과 업종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5개 호실로 구성된 E타입에는 최고 경쟁률 6대1을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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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지식산업센터는 합리적인 공간 설계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넓혔고, 업종과 관계없이 최적화가 가능한 맞춤형 공간이 제공됩니다. 입주기업 규모별로 맞춤 선택이 가능한 타입으로 개방감 높은 설계가 적용되며, 층별 휴게실(3개소)을 둬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옥상에는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크 정원인 하늘공원이 조성됩니다. 넓은 개방형 데크 공간, 다양한 조경 식재를 통해 계절과 상관없이 입주사, 임직원에게 쾌적한 힐링 휴식공간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공간도 계획돼 있습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입주사와 근무자에게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시설을 제공하여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구현해 좋은 직장 환경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공지식산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