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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2018년 싱가포르 건설대상 시상식 단독 시공한 ‘예일-싱가포르국립대학’(Yale-NUS College) 프로젝트가 기관 건설 부문 시공 대상(CEA, Construction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10월 PQM방식으로 발주됐다. 단순 최저가 제시가 아닌 기술제안과 현장실사, 프리젠테이션 등 기술력이 함께 평가되는 방식이다. 쌍용건설은 해외 건설사를 제치고 이 프로젝트를 약 2000억 원(1억8000만 달러)에 수주했다.
미국 예일대와 싱가포르 국립대가 싱가포르의 미래를 이끌 인문·과학분야의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해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이 대학교는 재학생 전원이 학업과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숙캠퍼스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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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누적수상 30회라는 진기록을 통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