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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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의 ‘친여동생’이라고 주장한 도경자 대한애국당 충북 청주시의원 후보(사진)가 도 장관 측의 부인에 ‘6촌 여동생’이라고 말을 바꿨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도 후보 측은 “도 장관과 족보상 6촌 관계”라며 “도 장관의 친여동생은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한동네에서 ‘오빠오빠’하며 친여동생처럼 살았다”고 주장했다.
도 후보는 전날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문체부 장관을 하고 있는 20대 국회의원인 도종환 씨의 친여동생”이라며 “북한으로 따지만 김정은의 친여동생 김여정과 같은 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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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도 장관의 친여동생이 아니며, 도 장관은 도 후보에 대해 모르는 인물이라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단 법적 대응 여부에 대해서는 “(도 장관이) 의원 겸임이긴 하지만 (대응 여부는) 문체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장관 측은 도 후보 측의 ‘6촌’ 주장에 대해서도 “모른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도 장관 측은 뉴시스에 “도 장관은 도 후보를 모른다고 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