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복원 시범사업
경기도가 도심 개발 등으로 사라져 가는 도랑 살리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랑은 하천법이나 소하천정비법을 적용 또는 준용받지 않는 폭 5m 안팎, 평균 수심 10cm 이상의 작은 물길을 말한다.
도는 조만간 도랑 실태조사 및 복원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도내 전체 도랑 현황과 관리실태 등을 파악해 우선 복원해야 할 도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도랑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내년 시범 시행하고 성과를 분석해 복원할 도랑을 점차 늘려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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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