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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억류 중이던 미국인 3명의 석방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백악관 각료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3명의 신사들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 영광스럽다. 이것은 매우 흥분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도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들을 석방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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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오전 2시경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한다”며 “나도 그 곳에서 그들을 맞을 것이다. 매우 흥분된다”며 마중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에 이어 9일 오전(한국 시간) 평양을 두 번째로 방문해 김 위원장과 접견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