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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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남북 정상회담이 TV로 생중계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일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행 환송행사로 나타났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전국 3200가구 표본을 통한 시청률 조사 결과 27일 밤 9시 12분~9시 29분 진행된 환송행사의 총 10개 채널 시청률은 합계 39.7%를 기록, 이날 중계된 남북 정상회담 일정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차지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께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첫 악수를 나누던 순간이 시청률 합계 32.5%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판문점 선언문 발표(오후 6시2분~6시13분)는 29.4%, 기념식수 및 도보다리 단독회담(오후 4시22분~5시20분)은 21.6%, 김정숙 여사와 리설주 여사의 첫 만남 순간(오후 6시18분~6시19분)은 18.9%의 시청률 합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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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MS는 “역사적인 순간들을 시청하기 위해 이날 전국적으로 평소보다 TV를 켜 놓은 시간이 더 길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27일 오후 열린 김 위원장의 환송행사에서 평화의 집 외벽 전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영상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