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이 작지만 의미 있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정선·태백·영월·삼척으로 맛캐러 다 함께 가자’의 줄임말로 강원랜드 직원의 재능기부와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통해 영세식당의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5일 재개장한 정선군 사북읍의 ‘포앤카츠650’은 경제적 문제로 간판도 내걸지 못한 채 14평 식당에서 칼국수와 돈가스를 팔던 식당이었다. 하지만 재능기부팀과 상의 후 베트남 쌀국수로 메뉴를 전문화하고 점포 리모델링 등 시설 환경 개선을 거쳐 재개장한 후 식당 모습은 완전히 변했다.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손님이 늘었고, 점주 홀로 근근이 운영하던 가게는 현재 종업원 1명을 상시적으로 둬야 할 만큼 안정기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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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