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경영혁신 분야 채용땐 1인당 연간 최대 1500만원 지원
대구시는 올해 혁신 전문인력 채용지원 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지역 중소기업이 연구개발과 경영혁신 분야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면 1인당 연간 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11억 원을 투자해 올해 신규 채용에 50명,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계속 지원하고 있는 60명 등 11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가 다음 달 11일까지 희망 기업의 신청서를 받는다. 사업장이 대구에 있고 고용보험법상 피보험자가 5명 이상인 중소기업은 지원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를 연봉 3000만 원 이상인 정규직으로 채용해야 한다.
대구시의 고용친화대표기업, 스타기업, 인력 예정 연봉, 1년간 고용 증가율, 2년간 매출액 등을 평가해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채용 장려금은 3, 6, 9, 12월 네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132곳의 전문인력 243명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의 96.1%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