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부문/지리산 산청곶감
산청군은 전국 곶감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고장으로 청정지역인 지리산은 곶감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동결건조작업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지리산 상부의 차가운 공기가 계곡을 따라 하강하면서 큰 일교차를 만들고, 곶감은 이 과정에서 얼었다 녹고 마르기를 반복한다. 최적의 환경에서 자라난 산청곶감은 높은 당도와 차진 식감으로 예부터 고종황제 진상품,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등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최고의 곶감으로 지리산 산청곶감을 선택해준 소비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곶감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소비자가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곶감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현지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