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남북 예술단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이 편곡한 ‘우리의 소원’을 이선희(가운데), 레드벨벳 아이린 예리 등 남한 가수들과 북한 가수들이 함께 부르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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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봄이 온다’가 5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지상파 3사를 통해 방송된다.
앞서 남측예술단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공연 ‘봄이 온다’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가졌다.
MBC·KBS1·SBS 지상파 3사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당시 공연 촬영분을 녹화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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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SBS ‘뉴스8’는 오후 7시부터 방송됐으며, SBS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 일이’는 결방된다.
한편 그룹 레드벨벳, 가수 조용필, 이선희, 백지영, 정인, 알리, 윤도현, 서현, 강산에, 김광민, 윤상 등 남측 예술단 총 11팀은 지난 1일 ‘봄이 온다’ 공연을 마친 뒤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 ‘우리는 하나’를 선보였다.
이후 공연을 모두 마친 남측 예술단은 4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