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vs 레알마드리드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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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전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완승의 주역은 역시 호날두. 전반 3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이소코의 땅볼 패스를 받은 호날두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감각적으로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10경기 연속골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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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후반 27분에는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역사를 썼다”며 호날두에게 만점의 평점에 가까운 9.9를 줬다. MOM(경기 최우수선수)도 당연히 호날두의 몫이었다.
경기 후 호날두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다. 잉글랜드의 레전드이자 유명 축구해설가인 게리 리네커는 “그동안 많은 골을 봐 왔지만, 호날두의 골은 정말 숨이 막힌다”고 칭찬했다.
전 축구선수 마이클 오언은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을 봐야 한다. 묘사할 수 있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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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2일 홈에서 열리는 유벤투스와 8강 2차전에서 3골 차 이상 패배하지 않는다면 4강에 진출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