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화제성과 작품성, 대중성, 독창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시상하는 '2018년 3월 이 달의 G-rank 시상식'이 3월 29일 삼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 (왼쪽부터)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펄어비스 함영철 사업실장, 조용민 총괄 PD, 챌린지서울상을 받은 '던그리드'의 팀 호레이 안태현 팀장, 한승탁 사운드 담당, 한우경 아트 담당, 문지환 기획 담당(출처=게임동아)
이날 시상식에서는 '팀 호레이'의 '던그리드'와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각각 3월 챌린지 서울상과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했다.
챌린지 서울상은 최근 3년간 연 매출 120억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게임의 독창성과 완성도, 개발력,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수여한다.
이달의 게임상을 수상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인기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MMORPG로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출시 전부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다. 출시 이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 앱 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펄어비스 조용민 총괄PD와 함영철 사업실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즐겨주셔서 아직도 개발팀은 얼떨떨하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펄어비스 내부에서도 계속 사랑 받는 MMORP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년 전에도 검은사막 PC 버전으로 이 상을 받았었다. 현재 검은사막 PC 버전은 중국을 제외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고 이번 모바일 출시로 다시 한번 이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 개발사로써 훌륭한 게임을 전 세계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소 수상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