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는 130억 원을 투입해 도시철도 1호선 범내골역∼중앙역의 노후 레일을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체 기준은 레일의 피로도를 나타내는 정량 수치인 ‘누적통과 t(톤)수’에 따라 결정된다. 레일 설치 이후 통과한 열차의 총중량을 합산해 누적 피로도를 계산한다.
공사는 노후 레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부산도시철도 1호선 레일을 순차적으로 교체 중이다. 1호선 전체 공사 대상 구간 125km 중 지난해까지 노포∼범내골 노후 레일 61km를 모두 교체했고, 올해 범내골∼중앙역 21.3km를 교체한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