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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지에 태양광-풍력발전… 환경 훼손 없어”

입력 | 2018-03-15 03:00:00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현장경영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사진)이 에너지 전환 정책 이행과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취임한 박 사장이 전남 영광군 서해안 윈드팜 풍력발전단지를 찾아 건설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인근 염해 지역과 간척지 등 신규 태양광·해상풍력 입지를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후속 사업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해안 윈드팜과 관련해 동서발전은 환경 훼손 없이 농지 일부를 활용해 풍력발전 용지로 활용하면서 농가 수익을 창출하고 농사도 병행할 수 있는 풍력발전 사업의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현재 동서발전은 전남 영광군에 호남풍력(20MW급), 영광백수풍력(40MW급), 영광지산풍력(3MW급)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