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동 261-23일대에 들어서는 하우스디 어반은 지하 4~지상 17층 규모에 전용면적 27~39㎡, 총 330실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전용 27.4㎡ 60실, 27.7㎡ 105실, 30.2㎡ 30실, 39.2㎡ 15실, 39.2㎡ 120실 등 5가지를 고를 수 있다.
실내의 경우 타입에 따라 주방과 욕실, 수납공간을 가운데 배치하고 침실과 거실을 분리한 특화 스튜디오 설계가 도입되고 2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특히 지난 2000년 이후 연동에서 분양된 최대 규모 오피스텔로 지상 1~2층에는 연면적 2238㎡ 규모의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배후수요도 눈여겨 볼만하다. 단지가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오피스 밀집지역에 들어서고 오는 2021년에는 오라관광단지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라관광단지는 약 1만 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대보그룹 주력 계열사인 대보건설이 제주에서 처음 선보이는 오피스텔인 만큼 제품 차별화에 공을 들였다”며 “실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디 어반 견본주택은 제주시 노형동 3797-7에 마련됐으며 오는 9일 오픈 예정이다. 서울 홍보관은 서초구 서초동 뱅뱅사거리 인근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