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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의 열기가 정말 뜨겁다. 특히 최근 이슈로는 기존 중년 자격증으로 잘 알려졌던 것과 달리, 3040 세대의 유입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100세 시대 조금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직장인들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성장세를 보이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바라보는 시각은 제각각이다. 공인중개사가 되기에 이미 늦은 것은 아닌가 우려하는 시각도 많다.
‘에듀윌 동문회’ 소속 공인중개사 박 모씨는 “동네 오래된 공인중개사가 많아서, 제가 잘 될 것이라고는 기대도 하지 않았어요”라고 말하고, “그런데 1년도 되지 않아 대기업 임원 수준의 수입을 갖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박 모씨는 취재 중에도 근처 좋은 매물이나 좋은 정보가 떠오르면 조목조목 설명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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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박 모씨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후발 공인중개사로 진입을 한 이후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이다. 박 모씨는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더 일찍 시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합니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공인중개사로 재직중인 전문가들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등 사회적 변화가 많은 현 시점이 새로운 출발을 하기 위한 적기로 보는 사람이 많다. 가구 수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과 동시에, 부동산 거래는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신하늬 기자 mythu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