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샛강 에코시티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 인근 대방전철아파트 일대가 새 아파트로의 변신을 꿈꾼다. 1976년 6월 입주한 6개동 164채 규모인 이 단지를 포함한 대지 약 4만5900m²가 지하 2층∼지상 35층 15개동, 2619여 채(오피스텔 280실 포함)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신우지앤씨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1367-1 일대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인 ‘여의샛강 에코시티’의 일반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2619채 중 1320채가 일반 조합원 물량으로 전용면적 △45m² 338채 △65m² 1012채 △84m² 350채로 구성된다. 639채는 장기전세(시프트) 물량이다. 3.3m²당 분양가는 1500만∼2300만 원으로 층과 향에 따라 다양하다. 인근 여의도동은 3000만∼3500만 원대 수준이다. 사업시행방식은 ‘서울시내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를 적용했다.
여의샛강지역주택조합은 추진 위원장과 대의원들이 사업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지주들로 구성된 지주조합단체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