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드 전도사’ 김동일 보령시장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사진)은 ‘머드 전도사’다.
보령시의 세계적 브랜드인 머드 홍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보령머드를 판매하기 위해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까지 다녀왔다. 김 시장이 이번에 들고나온 것은 보령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다.
김 시장은 “보령시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해양치유자원의 연구개발 실용화 결과를 국내외에서 공유하고 국제화·산업화 협력 기반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보령뿐만 아니라 해양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염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펼쳐지게 될 소득 4만 달러 시대에 대비해 해양레저관광산업도 그만큼 중요시되고 있다”며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