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훼농업 6차 산업 공청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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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을 주축으로 화훼산업의 발전 및 비전 수립을 위한 화훼농업 6차 산업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농업진흥청과 경기 6차산업 활성화 지원센터의 도움으로 과천화훼유통센터의 6차 산업화 모델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화훼산업을 발전시킬 ‘과천 화훼산업 발전 목표 및 주요 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과천화훼종합유통센터건설조합은 화훼인들이 주주가 되어 사업지 내 화훼 및 화훼연관 산업과 시민참여시설, 관광·업무시설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구성 등 화훼생태계 구축을 통해 과천 화훼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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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측은 “화훼산업 35년 역사를 가진 과천은 1995년 화훼전시회를 개최하고, 분화류 유통의 60%, 초화류 유통의 80%를 차지하는 등 국내 화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낙후된 시설과 전근대적인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연구·교육시설 등 국가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 화훼유통센터의 건립은 과천 화훼농가들의 숙원이었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과천화훼유통센터가 개발된다면 우리나라 화훼 및 원예농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다”며 “정기학술대회 유치나 치유농업 분야에 공동협력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