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잇달아 소형화 바람 분리형-전원선 없는 제품도
삼성전자는 8일 분리·결합이 가능한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사진)’를 처음 공개했다. 블록처럼 뗐다 붙일 수 있어 필요한 공간에 따라 가변성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넓은 거실에서 쓸 땐 2개 제품을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분리해 안방과 자녀 방으로 나눠 개별로 사용하는 식이다.
대형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내놓던 스웨덴의 공기청정기 전문기업 블루에어도 6일 한국 시장에 소형 공기청정기 ‘블루 퓨어 411’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확대했다. 약 15m²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로 1인 가구 또는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놓고 싶어 하는 수요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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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