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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아버지가 속한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정의당에 입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딸의 정치적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응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 의원은 29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문재인 대통령의 따님 문다혜 씨가 화제다. 광화문 유세에서 수줍은 듯, 그러나 단단하게 대중 앞에 처음 연단에 오르던 날 저도 잠시 만난 적이 있다”며 글을 남겼다.
이어 “정치인과 가족, 그리고 아버지와 딸. 전 가슴에 뭔지 모를 잔잔함이 느껴진다.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것’. 전 이 말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 딸은 정의당 당원’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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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딸은 딸의 삶이 있는 것이고,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