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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등 북한 사전점검단이 21일 하룻밤을 묵은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에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 강릉 경포해변에 있는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지난 17일 개관한 최신식 특급 호텔이다.
동해 바다와 경포호, 태백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한다. 숙박료는 일반실 비수기 주말 기준 1박에 5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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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을 북한 점검단 숙소로 정한 이유는 경호 및 보안 관리를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호텔은 곧 개막할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사전 예약된 단체 손님만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일반 손님이 없기 때문에 당국의 경호 및 보안 관리가 수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호텔은 두 개 동을 상부에서 하나로 이은 구조로 지어졌으며, 정부 관계당국은 경호를 위해 호텔의 절반에 해당하는 한 동을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