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재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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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9일 ‘제천 화재 참사’가 일어난 스포츠센터 실소유주 의혹에 휩싸인 강현삼 충북도의회 의원(60·자유한국당)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강현삼 의원은 “처남들이 투자한 것”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수사관 25명을 강현삼 의원 자택과 도의회 사무실 등 모두 네 곳에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실소유주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압수품 분석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강 의원 소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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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강 의원의 처남으로, 지난해 10월 경매를 통해 스포츠센터 건물을 낙찰받았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빵집을 운영하는 이 씨가 해당 건물을 낙찰 받을 만큼의 재산을 갖고 있지 않으며, 강 의원이 건물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나왔다.
그러나 일부 매체에 따르면, 이 씨는 해당 의혹을 부인하며 경찰에 자신이 건물 실소유주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 의원도 “처남들이 투자했고 나는 관여한 게 없다. 조사하면 다 나온다”고 일축했다.
한편 충북 제천시 하소동에 위치한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선 지난해 12월 21일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