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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배구 발전 위해”…최태웅 감독의 90세 팬, 기부 동참

입력 | 2018-01-18 03:00:00


독지가 신지원 씨(90·오른쪽)가 17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에게 1억 원을 기부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최 감독의 20년 팬인 신 씨는 “현대캐피탈을 잘 이끌면서도 배구 발전을 위해 펼치는 기부 활동 등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었다. 최 감독의 선행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최 감독은 기부금 전액을 구단 연고지인 천안 지역 남녀 유소년 배구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