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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입장발표, 오후 5시→5시 30분으로 연기

입력 | 2018-01-17 17:18:00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수수 의혹 수사 관련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입장 발표가 17일 오후 5시에서 5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개인 사무실에서 직접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5시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시간을 30분 늦췄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의 특활비 관련 수사에 강하게 반발하는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이 국정원 불법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