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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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의 팀 추월 종목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월 18일 예선, 21일 결승의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남자 이승훈(30·대한항공)~김민석(19·성남시청)~정재원(17·동북고), 여자 김보름(25·강원도청)~박지우(20·한국체대)~노선영(29·콜핑팀)으로 동반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남녀부 모두 메달 획득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남자선수들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7~2018시즌 월드컵 1차 대회(네덜란드 헤렌벤)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여세를 몰아 또 한 번 일을 내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맏형 이승훈은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1만m 금메달과 5000m 은메달, 2014소치동계올림픽 팀 추월 은메달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노리고 있다.
남자대표팀의 경계대상으로는 소치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따낸 네덜란드와 노르웨이, 캐나다, 이탈리아가 손꼽힌다. 2017~2018시즌 월드컵랭킹 1위(총점 195점) 노르웨이와 네덜란드는 최강의 조직력을 자랑한다.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난 캐나다도 소치동계올림픽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한 아쉬움을 씻겠다는 집념이다. 매스스타트의 강자 안드레아 조반니니를 앞세운 이탈리아도 복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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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