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아파트의 경우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과 18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24일 발표되며 계약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 청약이 가능하다. 오피스텔 청약은 16일부터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오는 19일 발표되고 계약은 22일부터다.
계약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1차 계약금은 현대카드로 결제 가능하며 이 경우 카드별 적립 및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4~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가구(아파트·오피스텔) 규모로 이뤄졌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4㎡ 443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 등 236실로 구성된다. 또한 1층에는 70개 호실로 조성된 판매시설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전매제한을 피해 투자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며 “동탄 테크노밸리 직주근접 단지인데다 SRT와 GTX A노선(예정) 등 서울 접근성까지 우수해 수요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편의시설의 경우 인근에 이마트 동탄점과 코스트코 공세점, CGV동탄, 롯데아울렛(2018년 예정), 이케아(예정) 등이 위치했다. 여기에 반석산 근린공원과 노작공원, 신갈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드레스룸도 모든 가구에 제공된다. 54㎡D는 안방에 마련된 드레스룸 외에 자녀방에도 드레스룸이 설치된다. 서비스 면적도 넉넉해 실사용 공간도 넓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54㎡A의 경우 3면 발코니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했다는 설명이다. 전체 가구가 효율적인 주방 동선을 위해 ‘ㄷ’자형 주방을 채택했으며 공용욕실에는 욕조가, 안방 욕실에는 샤워 부스가 마련된다.
오피스텔은 붙박이장을 비롯해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이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갖췄다.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 주거 편의성을 높인 것으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형 가능한 특화 설계도 도입된다. 22㎡B는 단층 외에 별도의 다락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고 1.5룸 타입 전용 42㎡는 침실과 거실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42㎡T는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를 제공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월로 계획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