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인원이 16일 오전 8시 30분께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등록된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엔 이날 오전 9시 기준 20만13586명이 참여했다.
청와대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을 충족한 것이다.
청와대는 현재까지 청소년보호법 폐지 등 국민청원 4건에 답변했고,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폐지 청원이 ‘답변대기’ 상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