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장응철 원불교 종법사, 법문 엮어 ‘…정신 차려야 해’ 출간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최근 출간한 책 ‘아, 이 사람아! 정신 차려야 해’(사진)의 일부다. 분노나 화에 대한 다른 해석이 눈길을 끈다.
이 책은 경산 종법사의 짧지만 울림 있는 법문들을 엮었다. ‘공든 탑은 무너지지 않는다’ ‘마음사용 설명서’ 등 6개의 장이 이어진다. 4장 ‘마음사용 설명서’는 모든 것의 근원이 마음임을 깨우쳐 준다. 평소 종법사를 만난 이들은 알 수 있지만, 목소리 크고 어려운 법문이 아니라 조용히 타이르듯 세상의 진리와 마음공부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