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취재하던 한국 기자가 중국 경호 인력들에게 폭행을 당한데 대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얼마나 대한민국을 얕잡아봤으면 그런 일 일어나겠냐"라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홍 대표는 14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난 직후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얼마나 대한민국을 깔봤으면 얕잡아봤으면 그런 일이 일어나겠나"라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왜 갔을까. 그런 대접을 받으면서 거기를 왜 갔을까 그런 생각도 해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아베 총리를 만나 33분간 북핵 해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