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알레나는 부상으로 1세트에만 잠시 출전했다.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GS칼텍스-인삼공사전은 알레나의 공백 탓에 GS칼텍스 외국인선수 듀크(오른쪽)의 독무대가 됐다. 장충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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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팬 서비스는 ‘경기력’이라는 말이 있다. 프로선수들은 자신들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먼 걸음을 달려와 준 관중들에게 항상 양질의 팬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GS칼텍스의 외국인선수 파토우 듀크(32)는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KGC인삼공사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이 의무를 가장 충실하게 수행했다.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2017년 마지막 홈경기를 찾아준 팬들에게 화끈한 연말 선물을 했다.
듀크는 3세트까지 24득점을 올리며 공격성공률 58.97%를 기록했다. 특유의 탄력을 앞세운 빠른 공격으로 매 세트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특히 공격 순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놀랍게도 3세트까지 범실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3세트 중반 듀크를 빼는 여유까지 보이고도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챙겼다. 3라운드 들어 처음으로 거둔 승리에 선수들은 경기 후 서로 끌어안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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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