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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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이준호가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한층 깊어진 연기를 보여줬다.
이준호는 11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는 ‘이강두’로 분했다.
이준호는 드라마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임금을 지불하지 않는 공사 현장 관리인에게 “우리는 누린 게 없는데 고통 분담은 왜 매번 우리가 해야되냐고. 일한 만큼 내놓으라고!”라며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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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준호는 늦은 밤 홀로 공사장에 가서 붕괴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를 부쉈다. 드라마 엔딩씬은 망치로 추모비를 사정없이 부수는 이준호의 모습으로 마무리 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영상미도 좋고 연기도 너무 잘하더라. 내일은 진도 팍팍 나가겠지”(un****), “목소리 톤이 정말 듣기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 얼굴도 표정도 참 좋다”(mari****), “강두라는 사람 그 자체였고 연기도 잘 한다”(lys0****) 등의 반응을 보이며 대체로 호평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