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응급의료기관 안내서비스도
경기도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안전대동여지도’로 건축물 내진설계 여부 및 응급의료기관까지 조회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대동여지도는 화재나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안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기도 앱이다.
안전대동여지도 앱을 켜고 건축물 주소를 검색하면 연도별 법적 기준에 따른 내진설계 여부를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흰색은 적용 안 된 건축물이며 파란색에 가까울수록 내진설계가 된 신축 건물이다. 건축 허가일자, 층수, 연면적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다음 달 초부터는 유형별 전문응급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도 시작한다. 경기도 64개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화상 골절 뇌혈관질환 등 18개 사고 유형별 65개 전문병원 정보를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제공한다.
안전대동여지도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날까지 2만5420여 명이 내려받아 사용하고 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