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겨울철 혹한기 야외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 일용직 노동자를 위한 쉼터 8곳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1000명 이상 구직자가 모이는 인력시장이 있는 구로구 남구로역 사거리, 양천구 신정 네거리와 신월3동우체국, 광진구 자양동 뚝섬로와 중곡동 천호대로, 중랑구 면목역 광장, 동작구 이수역, 금천구 독산동 독산고개 주변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4∼8시이고 뚝섬로와 천호대로 쉼터는 내년에도 연중 계속 운영하며, 나머지 6곳은 내년 3월까지만 운영한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