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 패딩에 이어 스니커즈까지 ‘평창 기념품’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은 7일 ‘평창 스니커즈’ 사전 판매 초도물량 5만 켤레가 완판됐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7일 자정까지 평창 스니커즈의 사전예약을 받았다. 7일 오후 5시에 이미 사전예약 판매 물량이 10만 켤레를 돌파했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총괄 라이선스 사업권자로 평창 롱 패딩, 평창 스니커즈. 평창 하트 장갑 등 800여 품목을 전국 30여 곳의 ‘2018 평창 겨울올림픽 공식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평창 성공 기원을 위한 상품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품질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이것이 인기 비결이 됐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말 평창 라이선스팀을 만들어 상품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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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롱패딩, 스니커즈 등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좋은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