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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북도 길주서 규모 2.5 지진…기상청 “北 6차 핵실험 여파 추정”
입력
|
2017-12-02 11:01:00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2일 오전 7시 45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3㎞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41.31도, 동경 129.11도다. 북한이 지난 9월 3일 실시한 6차 핵실험 장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7km 떨어진 지점이다.
기상청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 분석한 결과, 이번 지진은 6차 북한 핵실험으로 발생된 유발 지진이며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