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노사가 연말을 맞아 지역 소외이웃에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강상호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과 최준영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전무)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은 기아차 광주공장의 인근 지역인 전라남도 강진군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전기온열매트를 비롯해 세탁기, 컴퓨터, 김치 냉장고 등 총 1억5000만 원 상당의 생활물품으로 강진군 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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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노사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110억여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공동으로 출연했다”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급, 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