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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2지구 ‘일산자이2차’ 중소형 802채

입력 | 2017-11-27 03:00:00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식사지구에서 GS건설이 12월 ‘일산자이2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최근 개발이 본격화된 식사2지구에서 선보이는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식사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일산자이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6개 동에 전용면적 59∼84m² 802채로 이뤄졌다. 대형 아파트가 대부분인 식사지구에서 모든 가구가 중소형인 첫 단지다. 이미 입주를 끝낸 식사1지구는 민간분양 물량(7225채)의 96%가 전용 85m²를 초과한다.

식사지구는 일산신도시의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과 가깝고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하면 서울을 오가기가 더 편해진다.

일산자이2차는 전 가구가 판상형(일자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다. 친환경 조경설계로 유명한 하버드대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참여해 숲, 계곡 등이 어우러진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산동구 풍동에 홍보관이 마련돼 있으며 다음 달 15일 고양시 식사동 동국대병원 사거리에 본보기집을 연다. 1644-3663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