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정년… 人事요인 없어” 文대통령에 사의표명설 공식부인
이는 18일 일부 언론이 이 청장 ‘사의 표명’을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청장이 이달 초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 직전 청와대를 찾아가 사임 의사를 밝혔고 측근에게 “새 술은 새 부대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보도 직후 유현철 경찰청 대변인은 “그러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부인했다. 이어 청와대가 다시 이 청장 정년이 내년 6월이라며 임기를 분명히 했다.
이 청장은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해 8월 취임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수차례 교체설이 나왔다. 연말 치안감급 이상 고위직 인사를 앞두고 최근 교체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었다. 그러나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이 청장 유임 의사를 밝히면서 교체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