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와 김혜린은 18일 밤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다나카와 요네모토를 풀세트 접전 끝에 2-1(21-18, 13-21, 21-11)로 눌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소희와 김혜린은 최근 들어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소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장예나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 세계 랭킹 3위 손완호(김천시청)는 세계 5위인 중국의 첸룽에 1-2(17-21, 21-10. 7-21)로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