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가운데)이 8일(한국시간)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티오프에 앞서 그린 캐디빕을 전달받고 있다. 그린 캐디빕은 세계랭킹 1위 선수의 캐디만 착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세마스포츠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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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전달
세계랭킹 1위다운 마음 씀씀이가 돋보였다. 박성현(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을 ‘기부’로 자축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신인왕 확정에 이어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박성현이 1억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박성현은 7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유소연(27)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LPGA 데뷔 첫 해 이룬 뛰어난 성과였다. 박성현은 이를 기념하고자 1억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랑의 열매’로 전달돼 좋은 곳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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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