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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돈 회장 영남대서 名博

입력 | 2017-11-08 03:00:00


박재돈 ㈜한국파마 회장(81·사진)이 영남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 회장은 6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경제와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74년 한국파마를 창업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과 제조 관리를 해 세계 30여 개국에 50여 종의 의약품을 수출했고 한국파마를 기술력과 생산력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영남대 약학과 55학번인 박 회장은 졸업 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했다. 그의 노사 상생 경영은 모범 사례로 꼽힌다. 1989년 노조가 만들어진 후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노사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고 경영했다. 박 회장은 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