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6일 국내 대표 IT기업 LG CNS(대표 김영섭)와 핀테크-O2O등 차세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베이코리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사업제휴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옴니채널 확대를 위한 B2B2C O2O 서비스, 신규 커머스모델 공동연구 개발 등 양사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업을 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제휴로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를 LG CNS의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외부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페이는 2014년 출범한 이후 PC-모바일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모바일 결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으며 현재 G마켓-옥션 최대의 결제서비스로 자리잡았다. 2016년 SP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해졌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스마일페이를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시킨다는 전략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