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종인 전 대표(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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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정부가 수립됐으면 1년은 기다려 봐야한다”며 평가를 유보했다.
김종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출판기념회 직후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 관련 질문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정부가 수립됐으면 1년은 기다려봐야지 미리 할 얘기가 뭐가 있겠나”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선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안 들었다”고 답했으며, ‘출판기념회가 정치 행보 재개 신호탄이라는 얘기가 나온다’는 말에는 “천만의 말씀이다. 출판기념회와 정치 행보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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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전 대표가 집필한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는 국민들에게 ‘경제민주화’의 개념을 쉽게 전하고자 만화책 형태로 출간됐다.
김 전 대표는 여야 국회의원 전원에게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보냈으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성수·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준석 바른정당 서울 노원병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 대표는 ‘김 전 대표에게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축하하러 온 자리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전 대표와 어떤 얘기를 나눴나’라는 질문에는 “건강이 어떠신가, 나중에 한 번 뵙겠다는 정도밖에 말씀을 못 드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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