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서재덕.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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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레프트 서재덕(28)이 아프다. 무릎 연골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쯤 되면 대개 수술이 유력하다. 재활기간을 포함하면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시즌아웃이 될지도 모른다. 한국전력에 최악 시나리오다.
서재덕에 관한 최종 진단은 31일 오전 나온다. 일단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결과는 비관적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까지가 의학적 소견이다.
그런데 한국전력 내부의 이야기는 약간 맥락이 다르다. 김철수 감독은 30일 “서재덕이 ‘아프지 않다’고 한다. 내가 훈련을 말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선수보호 차원에서 서재덕의 출장을 제한하고 있다. 프리에이전트 대형계약(4억3000만원)을 한 선수라 한국전력 그룹 차원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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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의 현재 무릎 상태는 통증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어느 배구인은 “전혀 통증이 없다면 못 뛸 리가 없다”고 말했다.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에서 한국전력은 우승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서재덕~전광인의 레프트 라인이 풀가동할 때의 얘기다. 당장의 성적과 선수의 미래 사이에서 한국전력이 어떻게 최적의 선택을 찾을까.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