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구조 혁신을 위하여 사회수요가 높은 공학계열의 정원을 410명 증원해 창의공과대학을 신설하였으며, 농생명 계열의 정원을 125명 증원해 농식품융합대학을 신설하였다. 지역 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식품생명공학과, 탄소융합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공학과 등 9개학과를 신설하였다. 특히 탄소융합공학과는 전국 대학 최초로 신설하였으며, 전북 핵심 전략 산업인 탄소소재산업에 특화된 학과로서 탄소섬유 개발 및 복합 소재 활용 역량을 가진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혁신을 위하여 교양 과정을 전면 개편해 전교생이 창의영역과 창업영역의 교과목을 필수로 이수하게 했다. 인문사회계열 학생은 소프트웨어영역 교과목을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소양영역 교과목을 필수 이수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균형 있게 배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의 역량, 창업 역량, 소프트웨어 역량, 인문소양 역량을 배양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자기주도적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교양과정의 혁신과 더불어 전공과정도 신산업 및 지역 산업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폭적으로 개편하였으며, 특히 4학년 2학기를 산업연계학기로 운영해 학생들이 산업체 현장실습이나 산업체와 공동 운영하는 산학옴니버스 강좌를 이수하도록 하였다.
배종향 단장
이와같이 원광대는 프라임 사업을 통한 과감한 혁신을 통해 호남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 기반을 갖추었으며, 창의와 융합으로 지역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중심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