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신한 두배드림 적금은 2년 만기 정기적립식 상품으로, 최고금리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연 2.6%이면서도 우대금리 요건은 단순한 편이다. 본인의 입출금계좌로 신한은행의 본인 계좌를 제외한 다른 계좌로부터 매월 10만 원 이상, 12개월 이상 입금되는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조건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기본금리 연 1.3%의 두 배인 연 2.6%를 제공한다. 적금 가입 기간 중 우대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궁금하면 인터넷 모바일 뱅킹에서 계좌 조회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신한 두배드림 적금은 고객이 꾸준한 저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신규로 가입할 때 3가지 목표 금액 중 하나를 선택해 매월 꾸준히 입금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100만 원의 목표를 세운 경우 한달에 4만1000원, 300만 원의 경우 12만3000원, 500만 원의 경우 20만4000원을 매달 부으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여 및 사업소득이 있는 주거래 고객은 물론이고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학생, 노년층, 주부 등 최대한 많은 고객들이 쉬운 조건으로 우대금리를 제공받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